1조 2천억의 투자가 확정된 효성의 공장부지 조성을 위한 전주시의 행정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전주시는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3-1단계 조성사업 보상계획 공고가 오는 20일에서 8월 3일까지 15일간 중앙일간지, 전주시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및 게시판 등에 게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3-1단계 조성사업은 팔복동 4가와 동산동 일부지역에 약 28만3,818㎡을 조성해 1조 2천억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효성의 공장 부지를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른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그 동안 시가 조사한 토지 및 물건조서를 열람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 이의 신청이가능하다.
보상대상은 토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4가 257-1외 174필지와 이 토지상에 소재한 적격보상대상 물건 등 일체로써 공고문 게시와 동시에 각 소유자에게는 토지 및 물건조서가 개인별로 우편으로 통지된다.
열람 장소는 전주시청 녹색산업산단과(현대해상빌딩 6층)와 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서면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면 토지소유자 등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 잔여지 보상 범위 및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가격을 확정한 후 9월 이후부터 소유자와 협의 보상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녹색산업산단과(063-281-2878, 2892)로 문의하면 된다.
노학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효성의 대규모 투자 약속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