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CEO '배움에 팔 걷다'
청년농업인 CEO '배움에 팔 걷다'
  • 김주형
  • 승인 2011.07.1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농기센터, 농촌생활법률 교육실시… 전문지식 습득 기회 제공

전주지역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한 농촌생활법률 교육이 열렸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구)는 13일 센터 교육장에서 전주 청년농업인 CEO포럼회원 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품목을 소규모로 경영하는 청년농업인들이 부족하기 쉬운 법무, 세무, 회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법인경영체 등록 및 설립, 농업세법, 동산 및 부동산 관련법률, 전자상거래, 상속 및 증여 등 농촌 생활법률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눈 조지훈 변호사, 박형준 회계사, 강만수 법무사 등 핵심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지매매, 임대차, 피해보상, 농지관련 세무, 회계 등 사례 판례 중심의 강의 및 질의 응답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주 청년농업인 CEO포럼 임종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선진농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미래 전주 농업을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주체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전주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생활법률에 관한 중요한 학습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동우 소장은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CEO포럼 회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보급 및 유통,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구조 개선 등 중점 지원을 통해 자립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청년농업인 CEO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청년농업인 CEO포럼은 전주시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20~30대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11년 5월 구성되었으며, 회원 상호간에 다양한 농촌분야의 문제점 등을 토론, 연구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전주시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된 학습모임체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