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후 불량주거 개선지속
전주 노후 불량주거 개선지속
  • 김주형
  • 승인 2011.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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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66억 들여 내년까지 16개구역 2단계 추진

전주시가 어지럽고 지저분한 도시환경을 개선, 도시미관 및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 도시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10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005까지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마당재 2지구 등 18개 구역에 903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간납대 구역을 비롯한 16개 구역에 총사업비 866억원을 들여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해에는 간납대 외 7개 구역에 대한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150억원을 투입, 16개 정비구역에 대한 토지 등 보상을 실시하고 토지보상이 완료된 간납대(풍남동), 가락(서완산동), 원각사(동완산동), 산성(동서학동), 바구멀2(서신동), 붓내(송천2동), 여의(여의동), 우아(우아3동) 구역 등에 대해 15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 도로 26개노선(4,088m), 주차장 8개소(3,153㎡), 소공원 8개소(3,963㎡)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사업을 계획기간 내에 완료, 노후 및 불량 주택을 개량하고 환경이 미흡한 지역에 대한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민 주거생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한 녹색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피하우스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어 주거복지향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망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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