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지는 정읍시 교통질서
새로워지는 정읍시 교통질서
  • 김대환
  • 승인 2007.04.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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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민이 도보로 3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공용 주차장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좁은 길 좁게 이용하시는 위대한 정읍시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김기문 정읍시 교통과장에게 달라지고 있는 정읍시 교통 행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먼저, 김과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장윤정의 『어머나』노래를 개사한 교통로고송은 교통지도단속에 있어 교통지도차량의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시민이 다함께 교통질서 지키기에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정읍지역의 화제 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교차로지역의 불법주.정차 일소대안으로 16개소를 선정 ‘주차즉시단속’ 이란 표시판을 설치함과 동시에 특별단속구역으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주요노선 교차로와 격일제 주차구간 등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내 중심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7개소에 748대의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안내와 장기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유료화도 검토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크고 작은 교통시책 등을 새롭게 추진하여 교통안정성 확보와 시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특히 중앙로 및 샘골로의 열약한 도로여건을 감안하여 좁은길 좁게 사용하는 슬기로운 시민정신을 함양해 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 교통발전 모니터링 추진
 교통 시책에 대한 다수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발전 모니터링제를 실시한다.
 교통발전 모니터링제도는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200여명의 시민을 선발하여 정기적인 공청회 등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통 시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교통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교통발전과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도모하게 된다.

◈ 운전원 관광가이드 교육실시
문화예술 · 관광의 도시. 정읍을 찾는 외국인 및 방문객에게 관광가이드로써의 역할을 위한 운전원 관광가이드 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내버스, 택시 운전원 중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용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교통 법률상식. 여행 정보 등 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선정. 기수별 1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참석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로써 정읍지역을 찾는 외국인 및 방문객에게 시정홍보대사 역할은 물론 정읍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관광가이드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 정보센터 설치 운영
시내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금년도에 축산진흥센터 3층에 사업비 20억 원을 (국비10억. 시비10억) 들여 교통정보센터를 설치운영 한다.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교통신호제어기 44개소 교체 및 CCTV3개소 설치 등 시스템 구축 및 교통신호기 온라인화. 시내지역 44개소 신호등이 연동화가 이루어져 시내통과시간이 단축. 교통체증현상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명한 교통행정 수행을 위한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로 인해 교통 혼잡지역과 상습불법 주차지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개시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질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불법 주.정차량 해소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지하여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시민.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내주요 도로변에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정읍시민의 교통질서의식을 한층 높이고 불법 주.정차 없는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드는데 계도를 한 후 특별 단속구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가 주.정차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한 달간을 시민교통의식 전환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지역 및 특별 단속구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하여 단속위주에서 계도중심에서 교통지도를 시행하였고 4월 이후부터는 위반차량에 대하여 강력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여건이 어려운 지역 등 특별단속구역은 시내 격일제 주차구간으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시청 ~정읍여중사거리, 구 시장 하나마트~ 백제호텔 구간이 해당하며 이 구간에 대하여는 특별단속구역표지판 설치, 단속요원 배치 등을 통하여 충분한 홍보를 실시하고 불법주정차량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 공영주차장 조성
 시내 교통체증 및 불법주정차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시내지역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년차적으로 시내 중심지역에 대한 주차장 조성사업에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15억을 투자하여 시내지역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주차난 해소 및 물류에도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시내지역을 위주 지속적으로 주차장 조성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성된 주차장 관리는 시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 유료화 로 운영 차량의 순환을 촉진 할 계획이다.

◈ 장애인 콜택시 운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장애인 전용 콜택시 1대를 구입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으로 한정하고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50% 수준이며 국민기초수급자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민간 위탁자에게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운영관련 조례를 제정 및 민간단체 위수탁을 체결 등 절차를 완료하여 6월경부터 시행계획으로 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외출욕구 충족 효과를 기대 된다.    (정읍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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