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경쟁력 강화, 물러설수 없는 과제
한우 경쟁력 강화, 물러설수 없는 과제
  • 승인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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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타결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가 코 앞의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쇠고기 수입에 따른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 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 다양한 방안으로 한우 살리기에 나서 농가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 송아지값은 이미상당폭으로 내려 갔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역단위 한우 우스브랜드를 육서으 유통비율을 확대키로 했다고 한다. 최근 도에 따르면 브랜드 육 유통비율을 현재 36% 수준에서 50%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쇠고기 이력제를 전면 시행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개량 및 사육기술의 개발 보급과 수소거세, 출하체중 확대를 통해 한으고기를 향상시키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총체보리를 비롯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대폭 확대하여 생산비를 절감하여 한우 사육농가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같은 도의 계획들은 당연한 내용을 품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계획들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는데 있다. 계획이 말로써 끝나거라 설령 실행된다 하더라도 형식적인 것이 돼서는 하나마나한 일이다. 값싼 외국산 쇠고기에 대응하는 것은 힘겨운 과제 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효육적인 대응을 한다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이 생기리라 믿는다. 우리는 일본의 화우에서 그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노력과 농가의 노력이 함께 하는 것이 절실하다.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론 한우의 경쟁력 강화는 공염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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