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통해 부농의 꿈 실현하자
경영개선 통해 부농의 꿈 실현하자
  • 김주형
  • 승인 2011.07.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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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육성 특별교육 실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구)는 8일 센터 교육장에서 2011년 강소농(强小農) 육성 대상농가 58명을 대상으로 특별 경영교육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희망한 58농가들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작목,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경영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서 강한 소농 경영체를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기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날 경영개선 특별교육은한국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이란 주제로 농촌진흥청 최상호 박사(농촌지도관)의 당위성에 대한 강의, 농산업전략연구원 유찬주 박사의 영농기록장의 의의와 필요성, 정확한 기록방법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는 자체 제작한 2011~2013년까지 3년간의 농사기록을 비교 기록할 수 있는 농업경영기록장을 58명의 교육생에게 배부하고 실제 작성요령에 대한 농업인 5명당 농촌지도사 1명이 한 팀이 되어서 실제 연습도 실시했다.

전주시농기센터는 특히 농촌지도사(12명)와 강소농 육성대상 농가(58명)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10%이상 향상을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선정된 58명의 강소농 육성 대상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농업 경영진단, 역량진단조사 등을 이미 마쳤고, 이번 특별 경영교육을 통해 농업경영기록장 기록을 생활화하여 정확한 소득분석과 경영진단을 통한 종합 컨설팅으로 농가경영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58농가의 강소농을 우선 육성하고 향후 5년간 500여 농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매년 농가 농업소득 10% 상승을 목표로 강소농 맞춤형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우수 강소농 인센티브와 함께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나갈 방침이다

박동구 소장은 "규모화를 강조하면서 경영규모가 작은 소농이 소득향상을 통해 부농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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