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특별한 휴가 보내세요
전주서 특별한 휴가 보내세요
  • 김주형
  • 승인 2011.07.1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관광객 위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운영·상설공연 마련

"올 여름 휴가, 전주한옥마을의 야간 공연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하고 특별하게 즐겨보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상설공연을 펼쳐진다.

전주시는 이달 중순부터 전주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여름여행이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8월21일까지 37일동안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 남천교, 은행로 일대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한밤의 이야기 전주여행을 진행한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경기전 관광안내소를 거점으로, 경기전 해설투어는 1일 3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각 펼쳐지며, 한옥마을 해설투어는 주말과 공휴일 한옥마을 안내소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에 투어가 펼쳐진다.

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소살소살 한옥마을 나무이야기'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시켜 학생들의 여름철 현장학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 기간동안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해 경기전 관광안내소를 저녁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 및 숙박, 투어 안내 등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상설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펼쳐지는 야간여행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6시30분 경기전을 출발해 오목대를 거쳐 은행로 600년 은행나무까지 연결하는 이야기 야간여행을 진행한 뒤 저녁 7시30분부터 한방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들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로 안내해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전 앞에서는 토요일 오후 4시 강령탈춤과 전통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7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경기전에서 종묘제례악이 선보여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악 쳄버(퓨전 음악)를 선보이고, 학당 대청마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정통 판소리 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뜻깊은 여름방학과 휴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러한 투어와 공연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담은 '특별한 전주여름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방학을 맞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전주를 찾는 개별여행객들을 위해 전주 도시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가이드 지도를 코레일을 통해 특별 제공하는 등 여름 관광객맞이 적극 나서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한국관광의 별, 으뜸명소로 선정된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여름 휴가철로 특별한 여름 피서지로, 현장교육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다양한 투어프로그램과 체험, 그리고 특별한 여름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가장 한국적 문화를 보기 위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투어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준비한 만큼 전주한옥마을에서 보다 뜻깊은 여름 휴가와 방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