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심신 달래드려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심신 달래드려요
  • 김주형
  • 승인 2011.07.0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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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전문자원봉사대 '전주만돌린', 경로당 등 순회공연

전주시 완산구 전문자원봉사대인 전주만돌린(회장 이정민)이 여름철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로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지역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펼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만돌린봉사대는 지난해 완산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대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시작된 봉사대로 회원이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매주 1회 이상 10여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30회 가까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만돌린은 튜트족의 작은 현악기로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생겨났으며 몸통은 달걀을 세로로 쪼갠 것 같은 모양으로 강철제의 현이 네쌍 있으며 픽으로 퉁겨서 소리는 내는 악기로 그 선율이 참으로 아름답다.

전주만돌린 이정민 회장은 "취미로 배운 만돌린이란 악기가 이렇게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는 새로운 활기를 넣어 주는 봉사의 계기가 되고 우리에게는 우리가 배운 만돌린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너무 보람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연주를 통한 사회봉사로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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