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도시 전주 건설
한국적인 도시 전주 건설
  • 김주형
  • 승인 2011.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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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민선 5기 2차년도에는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강점을 활용,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탄소산업 강국의 꿈, 500만 관광객시대 준비, 전주광역권 중추기능 강화, 생활행정 추진 등 다섯가지 비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4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5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2차 년도 추진비전을 제시했다.

송시장은 이날 지난 1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솟는 전주'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탄소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2000억원대 탄소밸리 조성사업 국가사업 선정과 주)효성과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송시장은 이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차 년도에는 먼저 탄소밸리 조성사업과 친환경첨단산업단지 2, 3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효성의 첨단산업단지 내에 전주공장 건립 지원과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등을 더욱 많이 유치해 전주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스타일진흥원, 아태무형문화의 전당 건립 등 전통문화 인프라 구축과 한옥마을 국제적인 슬로시티로 만들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주의 문화를 알리고, 유네스코 창의음식도시 지정을 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해 전주에 관광객과 돈이 모이도록 주력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시장은 이와 함께 35사단 이전사업 및 에코시티 조성, 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 혁신도시건설과 전라선KTX 개통에 맞춰 광역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권 큰 그림을 그려가고, 전주권 R&D 및 첨단지식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전북의 중추기능 및 혁신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전주권 중추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계층별로 소외지역 없이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연차적으로 투자 확대해 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취지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전북지역 연고 신생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시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과 천년전주 3대 시민운동을 내실 있게 운영해 가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 복지시설을 보강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능력개발,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하며 보는 체육을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 체육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체육시설의 신설 및 보강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시장은 "민선4기 4년과 민선5기 지난 1년 동안 민생경제 활력화와 비전 있는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 적극적 사고로 65만 시민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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