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3·1단계 본격 추진
주)효성의 전주입줌 및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주)효성의 전주 1조 2천억원 투자발표와 함께 입주예정인 팔복동 일원 283천제곱미터에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3-1단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산업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 후 7월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팔복동에 소재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7월 7일 오후 2시에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탄소섬유 생산시설인 산업용지 65%, 도로 15%, 공원녹지 15%, 기타 5%로 공공용지 비중을 확대하여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효성이 선수금 215억원을 오는 9월까지 납부하기로 하였으며 12월 2,500억원을 투자해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착공, 2012년 8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이어 2012년 9월부터 탄소섬유 시험생산 및 설비를 점검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는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1만7천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1000여명 정도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되고 협력업체 입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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