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오수의견문화제
제23회 오수의견문화제
  • 진남근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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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자신을 희생하여 주인을 살린 오수개와 주인의 충정을 기리기 위한 제23회 오수의견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오수의견공원 일원에서 (사)의견문화전승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김개인 생가 터울림, 애견특별이벤트열차, 궁도대회 등 특별행사와 정상급 트롯트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축하음악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의견가요제, 전북 태권도 시범 공연 등 공연행사와 의견인형극, 황금돼지 잡기 체험, 애견 길들이기 교육교실, 오수의견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모형 찰흙 만들기 체험, 한지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매직풍선 만들기, 향토음식 발굴 경진대회를 비롯한 참여 및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수도권 애견애호가를 위해「애견과 함께 하는 오수의견 기차여행」이 운영된다.
이번 애견열차는 오는 28일 용산역을 출발하여 오수역에 도착하고 29일 오수역을 출발하여 용산역에 도착,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임실버스투어」를 실시한다
「임실버스투어」는 오전 9시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운암 옥정호를 감상하고 강진 필봉농악 전수관과 국립호국원을 들러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오수에 도착하여 오수의견문화제를 즐기고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에 도착토록 되어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임실 토종으로 만들어진 푸짐한 향토음식과
각종 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웰빙시대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 청정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을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 임실군 삼계면에서 주인을 구한 엄성기씨의 충견에 대한 충견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견문화전승회 이강국 회장은 “그 동안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의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의견의 고장 오수에서 제23회 의견문화제를 열게 되었다”며“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수는 개의 메카로 급부상 하기 위해 2백67억을 투자하여 세계최대 규모인 6만5천평의 애견동물원과 오수개 육종사업, 애견벨리사업, 찰방역 복원과 전통 재래시장 등 개와 관련된 종합 레져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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