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앙시장 주차장 포장공사 완료… 시장 활성화 기대
전주 중앙시장 주차장 포장공사가 지난 15일 완료되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중앙시장 주차장은 노면이 포장되지 않아 먼지가 나고, 우천시 빗물이 고이는 등 이용에 적잖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완공된 중앙시장 주차장은 태평동 25-16번지 sk뷰 아파트 옆(구, 목원예식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2,985㎡의 면적에 총87면(장애인2면, 임산부1면 포함)으로 조성되었으며 사업비는 9천만원을 투입하였다.
특히 이번 주차장은 시장을 이용하는 주고객이 여성임을 감안해 주차면 전체를 확장형으로(폭 2.5m) 구획하였고 주차관제시스템도 설치하는 등 운전에 미숙한 고객을 배려했다.
이에 따라 중앙상가, 중앙버드나무상점가 방문 고객 및 인근 노송천을 산책하는 시민들까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사용료는 중앙시장 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후 주차쿠폰을 받을경우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30분초과당 500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시장은 아케이드설치, 쇼핑통로포장, 한전주 지중화사업과 냉난방기, 에스컬레이터 교체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 환경을 개선했으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력 확보 및 매출향상을 위해 상인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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