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로 가자!
전주한옥마을로 가자!
  • 김주형
  • 승인 2011.05.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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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에 '한옥마을 광고판' 설치… 홍보대사 역할 '톡톡'

전주시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과 제주 국제공항에 설치한 '전주한옥마을 홍보 광고판'이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이들 광고판은 전주한옥마을의 전경과 골목길을 배경삼아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서 전통문화의 중심 전주'를 잘 나타내고 있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눈길을 머물게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이들 광고판의 홍보 디자인에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전주,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의 으뜸 명소,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이 있다는 글을 통해 관광명소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표현했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느린 걸음으로 보면 더 넓게 볼 수 있는 곳, 우리는 지금 한국관광의 별, 전주로 가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넣어 보고 읽는 이의 마음을 전주한옥마을로 발길을 돌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여느 광고판과는 달리 앉아서 교통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한옥마을 골목 어귀에서 쓰여진 편지가 색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편지 내용 중 고향의 골목이 사라진 지금, 전주 한옥마을에 삶이 속살거리는 골목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라는 문구를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전주한옥마을로 달려가 골목을 거닐고 싶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

성하준 대외협력담당관은 "전주한옥마을은 이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상이 높다"면서 "서울과 제주 등 내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곳에 전주한옥마을을 홍보, 천년전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주한옥마을’을 홍보하는 외부광고판은 ‘서울 강남고속터미널과 제주 국제공항, 그리고 전주에 고속, 시외버스 터미널, 전주역 등’ 5개소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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