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1일 현대해상 5층회의실에서 아동여성보호 전주시연대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전주만들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여성폭력 범시민 하나로" 행사 개최에 대한 세부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가 없는 깨끗한 전주만들기를 위한 관련분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여성폭력에 대한 사례분석 및 대처방안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순께 개최되는 반여성폭력 문화행사에서는 여성폭력 예방인형극 공연 및 우리아이지키기 선포식, 가두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8년도에 출범한 아동?여성보호 전주시연대는 행정, 교육, 경찰, 여성단체 등이 참여해 관련시설 간의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으로 각종 여성폭력의 예방과 폭력피해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