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한 권의 책과 함께해요
따뜻한 봄날 한 권의 책과 함께해요
  • 김주형
  • 승인 2011.04.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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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직원 도서관 확충… 독서 붐 조성 나서

전주시 완산구가 봄을 맞아 직원들의 새로운 독서 붐 조성을 위해 권장 도서 296권을 비치하는 등 7층 도서관을 확충 할 방침이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한준수)는 새싹 향기 가득한 봄을 맞아 직원들의 독서함양과 새로운 독서 붐 조성을 위해 도서관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구는 문학 전문가로부터 권장 도서 296권을 선정 받아 7층 도서관에 산뜻하게 비치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고 컴퓨터나 TV를 보며 영상문화에 젖어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 길들어진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특히 이번 도서관 확충을 통해 오래 전부터 메마른 가슴을 지닌 사람에게는 메마른 풍경만 돋보이는 법이라는 얘기가 전해 오듯이 시대의 흐름을 거역할 용기나 대안은 갖고 있지 않지만, 푸근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한준수 구청장은 "이번 도서관 확충을 계기로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절제된 생활로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동료애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구청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답게 자신을 뒤돌아보며 아름다운 봄을 보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보다 나은 미래, 도약하는 완산구청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직장 생활도 통통 튀는 지혜로움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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