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민체전 준비 '박차'
전주, 도민체전 준비 '박차'
  • 김주형
  • 승인 2011.04.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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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투입… 종합경기장등 시설 보수공사 착수

전주시는 200만 전북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48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70여일 앞두고 최상의 경기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정비에 나섰다.

올 도민체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14개 시?군 선수?임원, 응원단 등 전 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종합경기장 등 8개 공공체육시설과 학교 등에서 16개 종목이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정비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대회 개최전인 5월 말까지 개보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비를 실시하는 주요 경기장으로는 개회식 및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육상트랙 라인마킹, 내ㆍ외부 일부도색, 성화대 보수, 화산체육관의 무대조명 설치, 덕진공원 씨름장 조성, 천양정 궁도장 등을 정비하고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덕진체련공원내 기존 테니스장에 3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인조잔디코트 6면을 조성하고, 펜스 및 배수로를 정비하며, 완산수영장에는 1억원을 들여 화장실 타일 교체 및 도색 등 편의시설 등 주요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기선 도시재생사업단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전라북도의 중심인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여느 대회보다 많은 시?군 선수?임원과 응원단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치고, 관람객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전까지 선수와 관람객 입장에서 경기장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민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에 상징물 선정심사위원회(회장 안세경)를 열고 '뽐내자!전주의 멋, 펼치자!전북의 힘'을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구호를 선정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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