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정진석 대표 통합신당 추진 불참 선언
국민중심당 정진석 대표 통합신당 추진 불참 선언
  • 승인 2007.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공주 연기) 17일 국민중심당은 통합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성명을 통해 "국민중심당은 17일 열린우리당 탈당파와 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통합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공식 천명한다"면서 "국민중심당은 2006년 1월 17일 창당한 이래 초지일관 야당의 역할에 충실했고 오로지 국민의 편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왔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당 소속 신국환의원이 통합추진협의회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신 의원 개인차원의 문제일 뿐, 국민중심당의 당론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보선과 관련해 정의원은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더이상 당내대권경쟁의 각축장으로 몰고 가지 말라"면서 "현재 대전 서구을 선거는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의 치열한 대권각축장으로 변질돼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유권자들의 선택 판단을 흐리게 하는등 퇴행적 선거양태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겉으로는 자당 후보를 지원하는 듯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당내경선을 앞두고 이명박 박근혜 두사람간의 세불리기 경쟁이 목적인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사실"이라며 "한나라당은 대전 서구을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작금의 혼탁한 당내대권경쟁을 즉각 중단하고 본연의 정책선거분위기를 진작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