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원희룡 의원, 정당과 정파 초월해 사로운 대한민국 건설
한나라 원희룡 의원, 정당과 정파 초월해 사로운 대한민국 건설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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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원희룡 의원은 17일 "개혁과 사회 통합을 추구하는 정치인으로서 단순히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보다 대안을 제시하고 손에 잡히는 한국의 모델을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법정대 중강당에서 고충석 제주대 총장으로부터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답사를 통해 "정당과 정파를 떠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제주대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는 제주인의 아들로서 앞으로 도전과 역경을 뚫고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어 달라는 채찍질의 의미로 알고 그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실 정치에 뛰어든 지 8년째에 접어들었는데 때로는 밀림의 정글 같은 장에서 회의감에 빠지기도 하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정치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고 비전과 실천, 사회통합보다는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정쟁으로 치닫는 현실이 바로 정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만큼 희망과 비전 그리고 현재의 문제와 미래 문제의 해결책과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정치를 펼 것"이라며 "어려운 길이지만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격려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희룡 의원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원 의원의 아내와 부모, 고교 시절 은사를 비롯해 대학 교직원, 한나라당 관계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대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희룡 의원이 후배들에게 새로운 인재상과 글로벌 리더의 표상으로서 한국정치 발전의 동량(棟梁)은 물론 청렴과 봉사라는 공복(公服)의 본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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