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 4편을 한 자리에서
201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 4편을 한 자리에서
  • 김상기
  • 승인 2010.07.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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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7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201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15일 오후 7시30분에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진행하면서 이들 작품을 상영키로 한 것.

상영작은 지난 4월에 개최됐던, 아시아에서 여성주의적 영화를 장려하며 다양하고 인상적인 작품들을 상영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수상한 단편 4작품이다.

메리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영 감독의 ‘나를 믿어줘’는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서로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메리케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캉스’와 ‘거울과 시계’도 상영된다. 백주은 감독의 ‘바캉스’는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와 엄마를 도와주는 딸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하며, 이원우 감독의 ‘거울과 시계’는 자신의 기록을 찾아 도시를 헤매며 기억을 기록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독특한 작품이다.

또한 관객상을 수상한 정혜은 감독의 ‘행복한가요’는 행복해지고 싶은, 그러나 불안한 20대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감독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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