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남북적십자 회담 12일까지 금강산에서
제8차 남북적십자 회담 12일까지 금강산에서
  • 승인 2007.04.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하는 제8차 남북적십자 회담이 10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14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선 납북자.국군포로들의 생사확인 등 인도적 현안을 비롯해 이산가족 대면.화상 상봉행사 확대와 이산가족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선 납북자.국군포로 생사확인 및 상봉 문제와 관련, 이 문제를 다룰 별도의 회담 틀을 구성하는 방안이 재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측은 지난 3월 20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납북자.국군포로 생사확인.상봉 추진 방안을 제시했으나, 북측이 이 문제를 이산가족 틀 속에서 해결하자고 고집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바 있다.
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로는 장석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나서며 대표로 홍양호 남북교류전문위원, 김남중. 최상규 실행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북측에선 단장인 최성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을 비롯 박용일 중앙위원, 김은철 부서기장이 참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