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상 사장교 목포대교 공사 본격화
국내 최대 해상 사장교 목포대교 공사 본격화
  • 조경장
  • 승인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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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이 6일과 8일 이틀 동안 국내 최대 해상사장교인 ‘목포대교(북항~고하도)’의 교량 주탑부 우물통 거치공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4년 11월 공사착수 이후 예산부족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추진이 오는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목포대교는 목포 북항(죽교동)에서 고하도(충무동)를 잇는 국내 최대의 3경간 연속 사장교로서 길이가 3,060m에 이르는 해상교량이다.


목포대교가 완료되면 목포 신외항과 대불공단, 무안국제공항 등과 연계하여 원활한 물류수송 등 낙후된 서남해권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익산국토청 대곤 도로시설국장은 “이 다리는 목포시의 시조인 선학이 비상하는 형상의 아름다운 해상교량으로서 물류수송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익산국토관리청은 앞으로 해상교량 건설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관광자원화를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발전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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