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숲 가꾸기 차원을 넘는 특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익산교육청은 매년 산림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자 나무심기와 화단 꽃 심기 등 순수한 식목행사에만 주력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확대해 폐교와 잡종재산 관리로 확대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익산교육청 전 직원은 지난 5일 임상동 소재 삼성초등학교 잡종재산을 활용한 교육사랑농장을 방문해 농장주변 인근 주민들 소유 전답 주변에 방치된 폐기 농작물과 폐비닐, 잡초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2004년 폐교된 웅포면 소재 웅북초등학교 주변의 폐목과 각종 쓰레기를 제거했다.
익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직원들 개인이 익산교육청의 브랜드가치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시민들을 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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