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LNG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
전주시, LNG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
  • 김주형
  • 승인 2010.0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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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대기환경개선과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LNG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업무용빌딩,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3년 이상 된 보일러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14곳(제조업 4, 목욕업 7, 공동주택 1, 의료기관 1, 숙박업 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B-C유, 경유, LNG를 사용하는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대상 중 제조업 사업장과 버너 설치년도가 오래된 사업장을 우선 순위에 두고 선정했으며 이들 사업장은 저녹스 버너와 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등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비용에 대해 보일러 용량에 따라 0.3톤 420만원 ~ 10톤 이상 2,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질소산화물(NOx)은 기침, 가래, 호흡기 장애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태양의 자외선, 분진등과 반응하여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되고, 공기 중의 수분에 용해되어 산성비로 전환함에 따라 삼림, 수목,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대기오염물질로, 보일러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3%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질소산화물을 30 ~ 50%까지 저감시키는 만큼 전주시 대기질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오는 3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경제적으로 영세한 중소사업장의 대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전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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