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통한옥활용 숙박 인프라 구축
도, 전통한옥활용 숙박 인프라 구축
  • 김주형
  • 승인 2010.0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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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통한옥을 활용한 숙박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으로 시설 개보수 4개소, 체험프로그램 운영 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개인 소유의 한옥을 관광객들이 숙박하면서 한복 예절과 소리 배우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로 개보수하는 것이다.

특히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 내 숙박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관광객 유치에 일조를 했다는 분석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2012년 외래관광객 600만명을 목표로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1년도 10곳과 2012년도에 12곳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한국음식관광축제 등과 관련해 전북도 숙박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숙박시설로서 전통 한옥과 사찰문화 숙박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전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 9억7천만원과 시·군비 5억7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 19개소, 체험 프로그램 운영 9개소를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한옥 숙박시설 30실을 확충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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