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6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보건소에서 매주 목요일 ‘소아 아토피’ 교실을 운영한다.

‘소아 아토피’ 교실에서는 양ㆍ한방 대체요법,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ㆍ증상ㆍ치료ㆍ한방적 치료, 아로마 마사지 등 대체보완요법, 아토피 피부염의 환경요인 관리, 교육용 책자 및 교육관련 용품 제공 등을 제공하게 된다.

그 첫 시간으로 지난 5일에는 원광의료원 최두영(소아과) 과장을 초빙해 아토피 피부염을 정확히 진단했다.

또 원광 한방병원 박민철(안이비인후과) 과장을 초청해 아토피의 한방적 치료법 및 한방 외용고, 입욕제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원광보건대학 한선희 교수를 초청해 피부 보습을 위한 아로마 마사지 등을 실시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를 해서 완치 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질환이다”며 “이번 소아 아토피 교실을 통해서 아토피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의 원인은 예전에 인간이 접할 수 없었던 화학물질과 스트레스가 아토피를 일으키는 현대병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