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국내 최대 모자 박물관
전주에 국내 최대 모자 박물관
  • 김주형
  • 승인 2010.0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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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샤뽀 우수 디자인·품질로 유망기업 인정-한옥마을 입주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모자 전문기업인 (주)샤뽀(대표 조현종)가 전주 한옥마을에 입주한다.

전주시는 16일 (주)샤뽀(대표 조현종)과 ‘수도권 기업 전주이전에 따른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주에 입주하는 (주)샤뽀는 1998년 모자전문 기획 생산기업으로 출범해 2002년 자체브랜드인 '루이엘'을 통해 국내 모자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로 Hi-SEOUL 브랜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ISO9001 국제인증 획득 및 모자업체로는 최초로 벤처기업,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신세계, 롯데 등 국내 유명 백화점 매장 입점 및 국내외의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009년 연매출액이 60억원에 이르는 패션모자 단일 브랜드 제품으로 국내 최대규모이다.

특히 (주)샤뽀는 오는 5월까지 전주한옥마을 내에 모자전문 제조공장과 전국 최초로 고대부터 현대 모자까지 망라된 모자 박물관을 개소하고, 년 2회 이상 국제 모자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시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패션모자 전문기업인 (주)샤뽀가 전주시에 투자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전주만의 고유한 예술적 이미지와 패션 모자가 접목해 세계 제일의 모자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샤뽀 조현종 대표는 "전주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예술적 도시로 명성이 깊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한지가 가미된 모자생산은 물론, 모자 박물관, 모자 패션쇼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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