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주택 새단장
전주시 노후주택 새단장
  • 김주형
  • 승인 2010.02.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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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단지 외벽도색등 보수-도심 이미지 개선 기대

전주시는 공동주택 단지내 노후시설 지원 및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편익증진을 위해 노후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사전 홍보를 실시했으며 1월중에 지원 신청 단지 접수를 받아 현재 공동주택 54개 단지, 어린이 놀이터 52개 단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지를 선정한다.

특히 사는 올해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비례제시행과 관련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활성화를 위해 우수 공동주택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노후도, 소규모주택, 재난위험도 등을 심사에 반영해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시의 이번 노후공동주택시설개선사업은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내 담장 철거 후 조경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및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단지별로 사업비의 70%이하로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대상은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으로 306단지가 해당되며, 노후어린이놀이터관리비용지원 대상은 10년 이상된 공동주택내 어린이놀이터로 229단지가 해당된다.

주택과 관계자는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이미지를 해쳐왔던 낡은 공동주택을 외벽도색, 시설보수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으로 도심 이미지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63단지 2만3,577세대에 15억6천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 시설을 개선했으며 지난 해 9월에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올해부터 노후된 어린이놀이터 시설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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