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7호선 고봉교차로 시설개선
국도 27호선 고봉교차로 시설개선
  • 조경장
  • 승인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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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국도 27호선 성산면 고봉교차로에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보완 개설했다.


지난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은 지난해 12월에 개통한 국도 27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진입도로 교차지점인 고봉교차로를 개선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청에 따르면 이곳 교차로는 직선도로가 끝나는 곳에 위치해 고속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급한 커브를 미처 인지하지 못해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운전자들에게 사고 위험구간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따라 익산지방국토청은 고봉교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 및 의견을 수렴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익산지방국토청은 사고발생 요인이 과속에 기인함에 따라 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를 지난 2월 20일 교차로 전방에 설치했다.


또한 미끄럼방지시설과 속도제한표지 및 발광형 시선유도표지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설연휴전인 2월 16일까지 보강 설치해 교통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앞으로 가로등 및 대형차량의 추락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등을 보강 설치할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 결과 2월 5일 이후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되지 않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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