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금 자진납부 합시다
체납금 자진납부 합시다
  • 김주형
  • 승인 2010.0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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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7억 정리목표 내달 말까지 총력징수

전주시는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다음 말까지 합동총력징수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총체납액은 지난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후 납기내 납부되지 않은 자동차세 체납액의 증가로 40억원이 늘어 구랍 31일 현재 267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시는 다음 달 28일까지를 '2009회계 마무리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연도폐쇄기인 2월말까지 체납액을 강력히 징수해 총체납액이 190억원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지난 해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및 세입확충특별징수기간의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수시로 정리했으며 이번 특별징수기간 중에는 77억원을 정리목표로 현지방문 징수활동을 실시하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조치를 실시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이 기간 중 체납액 자진납부 홍보,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신용정보자료제공 등 행정제재조치를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을 통해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체 체납액의 32%정도(86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구,동 합동 영치반을 편성해 다음 달 중으로 전주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회순 재무과장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기본의무로서 납세형평을 위해 의무 불이행자에 대한 강제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이에 따른 불만보다는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의 정착이 요구되므로 이번 특별징수기간중 체납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에 나서주길 기대한다"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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