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작물 바이러스 진단교육 실시
박과작물 바이러스 진단교육 실시
  • 조경장
  • 승인 2007.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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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이 박과작물 바이러스병을 신속하게 정밀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진단키트 이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도농업기술원 병리곤충연구팀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공동 제작ㆍ보급하게 될 RIGS(급속면역금입자진단키트)에 대해 설명했다.


RIGS(급속면역금입자진단키트)는 기존의 RIPA진단키트보다 진단방법이 간편해 현장에서도 더욱 손쉽게 바이러스병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유전학적방법에 의해 이번에 새로이 개발한 바이러스 복합 진단기술은 진단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GMMV(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의 바이러스병을 단 한 번에 진단할 수 있어 향후 이 진단기술의 활용과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병리곤충연구팀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박과작물 바이러스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계속 제작 지원할 방침”이라며 “현장의 바이러스관련 민원을 유전학적 진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단해 줌으로써 바이러스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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