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육발전 시민토론회 열려
김제시 교육발전 시민토론회 열려
  • 한유승
  • 승인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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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28일 관내 학교장, 교육계, 시의원, 사회단체, 학부모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가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월에 실시한 김제교육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시민들이 인구유출 이유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으며 현재의 교육여건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라는 의견이 도출되어 이의 개선방향을 찾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전주대학교 송해안 교수의 진행으로 서성호 기획감사담당관의 “김제시 교육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듣고 김제시의회 정호영 자치행정위원장, 전북발전연구원 이강진 박사, 전북인재양성연구원 임경탁 원장, 전주대 유평수 교수, 김제교육청 강완성 학무과장, 김제중학교 권오복 교장, 중앙중학교 김규욱 운영위원장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와서 김제교육의 경쟁력 제고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라고 강조하면서 『떠나는 김제, 빼앗기는 김제에서』 『이제는 찾아오는 김제, 옛 영광을 되찾는 김제』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하여 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인재양성 등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하여 많은 의견이 도출되고 시민들이 교육발전을 위한 시책추진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김제시관계자는 "조직 개편시 인재양성과를 신설하고 앞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는 등 지역교육 살리기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며,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의 확대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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