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초등학생 대상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임실군 초등학생 대상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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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 어린이들의 충치예방 등 구강건강 관리에 앞장 서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치과 진료팀이 관내 초등학교에 출장,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각 학년별 구강건강 실태조사, 치아 홈메우기, 구강교육, 초기 우식(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전에 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아홈메우기 예방처치를 한 후 불소겔도포(불소코팅) 사업을 실시, 어린이 충치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12월까지 학교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불소겔도포(불소코팅)사업과 함께 칫솔질 등 구강교육은 병행하여 치아우식증(충치)예방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과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소겔 도포란 젤리 형태의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바르는 것으로 불소는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하여 세균 등의 효소 작용을 억제하며, 치아의 형성 과정에서 치아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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