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유)태성기공
기업탐방-(유)태성기공
  • 임종근
  • 승인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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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이 회사는 1997년 박대규(사진) 대표가 설립 이래 줄 곳 성장세를 이어 온 기업으로 제지기계 정밀부품가공, 폐수설비 기기제작 설치, 섬유기기부품 제작가공 조립, 저조류 TANK, SILO제작설치, 제지공장, 섬유화학공장 PLANT O,H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1976년에 전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전주제지를 거쳐 96년 (유)태성윤활을 설립하고 97년도에 (유)태성기공(설립자본금 2억, 자본금 7억, 종업원 수 78명)을 설립하는 등 꾸준히 산업기계 또는 연구현장에 근무해 왔다.
  사훈을 ‘최선을 다하여 추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무재해 무사고 운동의 실현, 적극적인 사고 함양, 사내규정의 준수, 노사 간 상호신뢰 구축을 기업 경영방침으로 세워 노사 간의 신뢰 및 화합을 중요시 여긴다는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06년도 중국을 대상으로 수출한 품목은 폐기물 프레스기계와 부속으로 총 120여 만 불의 실적을 올렸다.
  박 대표는 사실 지난날까지 중소기업 청에서 하는 일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중소기업청의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금지원과 벤처기업 등록 등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실 기업하는 사람들이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많은 장점과 정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홍보의 미진으로 좋은 정책이 사장되는 것에 안타깝다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 이번 특허 출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폐합성수지를 이용하여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한다.”며“해당기업으로는 화훼농가, 농산물건조시스템, 열대작물 식물원 등에 해당하며 현재의 유가를 기준으로 15%-25%면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발명 기계를 보면 폐기물 소각 촉진 시스템으로 투입된 폐기물을 회전시켜 소각함으로써 폐기물이 엉키거나 덩어리지는 현상을 방지,  또한 배출시 균일하게 배출 될 수 있도록 배출구 막힘 현상을 방지 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 촉진 시스템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계의 발명과 노력으로 오늘의 (유)태성기공을 만들기에 충분해 보였다.
  대를 이어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말에, 이 회사 이사로 활동 중인 부인 박경자 여사는 “타고난 체력이 하늘에서 준 보물이다. 욕심이 있다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자상하게 대해주었으면 한다.”라며 주부로서의 소박한 희망을 말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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