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호평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호평
  • 강수창
  • 승인 2009.06.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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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영양플러스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함께 영양불량문제의 해소를 돕기위해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함으로써 영양지식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에 대한 상담과 영양평가를 거쳐 지난 2월 10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대상자에게는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뿐 아니라 임신, 출산, 수유, 영유아 시기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한 조제분유, 쌀, 감자,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등 식품패키지를 각 가정에 월 1~2회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또한 신장 및 체중측정, 빈혈검사, 식품섭취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와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뿐만아니라 결과에 따라 영양위험요인이 해소된 경우에는 졸업(퇴록)을 시키고, 기타 지속 유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격전환 및 유지 등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공급 등을 통해 관리를 지속해나가게 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현재도 계속 대기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기존 대상자가 퇴록할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우선순위에 의해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19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감자를 이용한 유아 간식법 소개와 유아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영양교육과 정기적인 식품조리 교육을 통해 군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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