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효능도 일품인 동계매실 수확 체험 왔어요”
“맛도 효능도 일품인 동계매실 수확 체험 왔어요”
  • 강수창
  • 승인 2009.06.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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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과 효능이 일품인 순창 동계매실이 이달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소비자들이 동계 매실 수확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동계면 어치리 내룡마을 박홍주씨의 매실단지를 찾은 경기도 성남시 태평1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회원과 시의원, 동장, 공무원 등 50여명은 이날 5톤의 매실을 수확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맛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김도순 새마을부녀회장 (63세, 여, 경기도 성남시 태평1동)은 “매실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수확체험을 해보니 기분이 새롭고, 특히 과육이 풍부하고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는 동계매실을 앞으로 꾸준히 애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성남시 소비자들은 당일 2톤을 현지에서 직거래 하고 6톤을 택배예약한 것으로 알려져 도농교류체험행사가 우수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증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판로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이같은 도ㆍ농교류 체험행사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농업ㆍ농촌에 대한 신뢰 향상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섬진강 상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 동계매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량종 매실이 적어 신맛과 매실 고유의 향이 강하고 과육부분이 전체의 85%이며, 당분 10%와 다량의 유기산 특히 피로회복에 좋다는 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아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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