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상품 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 승인 2007.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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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방안 중 하나가 외지기업의 지역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상품판매 확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상품판매 확대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기업이 입주해 있는 지역의 기관과 주민들이 그 기업의 상품을 소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 고장에서 외면 받는 상품이 타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적인 방안으로 내 고장 상품 애용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14일 밝혔다. 내 고장 상품을 이용함으로써 도내업체의 매출증가와 소비 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도는 가칭 “전북경제 살리기 운동 본부” 등 사회단체를 통해 각종 캠페인과 자율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전북도를 비롯한 시ㆍ군 유관기관에서는 사무용품을 비롯해 필요자재에 대해 도내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제도를 마련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캠페인을 하고 제도를 만들어도 해당기관이나 주민들의 호응이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 법이다. 내 고장이 낙후돼 있다고 불평하기 전에 같은 값이면 내 고장 상품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은 제도나 캠페인만으론 한계가 있으므로 스스로 동참하는 자세와 노력이 중요하다. 아울러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에 힘을 실어줘야 함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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