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집수리 사업 추진 박차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집수리 사업 추진 박차
  • 강수창
  • 승인 2009.05.2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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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기초수급자 및 중증장애인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수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내 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1500여 세대의 주택을 사전 점검해 개선이 시급한 113세대를 우선 선정, 올해 2월부터 총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내용은 보일러 설비, 지붕개량, 전기ㆍ가스시설 점검 및 정비, 부엌보수, 화장실 신축, 도배ㆍ장판, 기타 생활 편의시설 설비 등으로 현재 30%정도 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이야말로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중요한 관건인 만큼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서라도 집수리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어, 사업참여자가 저소득층이다보니 수혜자의 요구사항과 불편한 내용을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강신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여러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저소득층에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의미있는 사업이 바로 집수리 사업”이라며 “이번에 사업대상에서 제외됐다 하더라도 긴급한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복지향상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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