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철저한 산불예방을 위해 당초 이달 15일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4년 연속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가 없도록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설치해 주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단 한건의 대형산불도 용납하지 않음으로써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와 연계해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이 사실상 종료됐지만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산나물, 산약초 채취자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아직도 높은 만큼 이달 말까지 산불 비상근무를 연장실시해 산불전문 진화대원, 산림보호 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에 전진배치하는 등 순찰 활동 강화로 산불예방에 대한 고삐를 한시도 늦추지 않기로 했다.순창=강수창 기자

강수창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