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실오염, 가벼운일 아니다.
학교교실오염, 가벼운일 아니다.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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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급 학교 교실의 대기오염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식이다. 일부 학교의 교실에서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까지 검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은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처음으로 도내 신축학교 및 지역 별 표본학교 37개교를 대상으로 교실 내 공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9개교에서 나타났다. 또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오염도는 더욱 심각한 상태다. 조사대상 70%가 넘는 28개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이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공부하러 학교에 왔다가 병만 얻어 가는게 아닌지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설령 당장 건강이상 진후가 나타나기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이런 위험 상태에 노출된다면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것 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를 막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우선 별다른 예산없이도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 봄직 하다. 청소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창틀이나 쓰레기통, 에어컨, 필터등에 청소를 자주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환기를 하는데 게을리 말아야 하겠다. 특히 신축학교나 사용을 많이 하지 않는 교실일 수록 환기에 힘써야 한다고 ㅏㄴ다. 이와 같은 일은 손 쉽게 실시 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처럼 손 쉬운 일이라도 이를 실시하지 않는 다면 오염상태를 가시게 할 수 없다. 일선 학교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가 필요하다. 일선학교에 미루고 방치해서는 곤란하다. 자주 현장에 나가 점검을 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잊지 말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할 때 학생들의 건강을 보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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