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계화 촉진사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1억여원(국비 3억, 도비 1억3천, 군비 8억4천, 자부담 8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한 중소형 농업기계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군이 지난 1월부터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 신청량을 접수받은 결과 당초 계획량인 700대를 상회하는 705대가 신청되는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
특히, 병충해 방제인력을 절감하기 위한 자동릴 방제기 보급사업은 농업인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군비 1억8000만원을 들여 403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당초 총 2억1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 200대를 계획했으나 농가 신청물량이 쇄도해 추경에 군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비 3억 1000만원(군비 50%, 자담 50%)을 투입해 총 320대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갈수록 수요가 급증하는 곡물건조기 또한 당초 2대에서 25대분을 추가로 늘려 총 2억9000여만원(군비 50%, 자담 50%)을 투입해 27대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과수방역기 또한 당초 10대에서 4대분을 추가로 늘려 총 2억6100만원(군비 50%, 자담 50%)을 투입해 14대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창출과 일손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림축산과 김학봉 친환경농업 담당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지원사업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필요와 요구에 맞게 지원 폭을 더욱 확대해 현실적으로 농촌일손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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