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제14회 전라북도지사배 검도대회 열기 후끈
(수정)제14회 전라북도지사배 검도대회 열기 후끈
  • 강수창
  • 승인 2009.05.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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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지역이 잇따른 스포츠 대회 개최로 연일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전북도지사배 검도대회가 열려 선수 및 임원진과 그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멋진 검술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본경기에 앞서 강인형군수, 양승종 의장, 전북도 유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선수 및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공개연무가 펼쳐져 참석자모두가 이를 숨죽여 지켜보는 등 눈길을 끌었다.

2007년 도민체전 단체전 은메달, 2008년 고 조병용선생님배 개인전 우승자이기도 하며 이번 대회에서 장년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16강에 오른 순창군청 검도회 소속 신현수씨(41,남,대한검도회 공인 3단)는 “검도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으로 집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며 “검도를 배우면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자신을 다스릴 줄 알게 된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 개인전 부문에서 100%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 순창군, 순창군검도회 등이 후원한 이번대회는 초등부 학년별 단체전과 여자초등부, 남자청소년부, 여자부, 대학부, 중등1부, 여자중등부, 청년부, 장년부 단체전 등 11개부로 나눠 각 도장별 최강자를 가라는 단체전과 각 부별 개인전이 펼쳐져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결과 개인전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부 1위에 박재혁(대진관)학생이, 중학1부에 이창훈(익산중)학생이, 고등부에 이관영(대진관)학생이, 대학부에 김청수(관우관)학생이, 청년부에 문승주(완산제)씨 등이 각각 차지했으며, 단체전 부문 1위는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모두 ‘대진관’이, 초등여자 부문에 ‘미르관’이, 중학 1부에 ‘익산중’이, 남자청소년부에 ‘청룡관’이 중등여자부에 ‘영송관’이 대학부에 ‘완산제’가 청년부에 ‘원광대 OB’가, 장년부에 ‘한겨례’가 여자부에 ‘미르관’이 각각 차지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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