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인증면적 확대 속도낸다
친환경인증면적 확대 속도낸다
  • 강수창
  • 승인 2009.04.28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해보다 올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인증면적이 2배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230농가, 인증면적은 196ha였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친환경인증을 받은 면적이 360농가 402ha에 달한다.

특히, 복분자의 경우 20ha의 신규 무농약 인증 취득으로 금년도 복분자 유통에 활력이 기대된다.

분야별로는 유기농 인증면적 6농가 5ha, 무농약 235농가 152ha, 저농약 119농가 245ha로 총 360농가에 402ha이며 이는 전체 경지면적 1만10ha의 4%에 해당한다.

경지면적 대비 인증비율은 전국 6.8%, 전북 3.8%, 순창군은 4.0%로 순창군이 전국 뿐 아니라 도내인증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군은 오는 2010년부터 저농약 신규인증이 중단되면 순창군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금년도에 친환경인증면적 적극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자체사업으로 2009년 신규인증취득 농가에 1억원(ha당 200만원)의 예산을, 기존 인증농가에 2억원(ha당 150~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각의 농법에 맞는 친환경농자재를 지원, 인증면적을 확대해 왔으며, 총 20회에 걸쳐 950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설계교육과 이장교육, 작목반 방문교육 등을 강화해왔다.

또한 5회에 걸쳐 150여명에게 복분자, 수도작, 밤 작목반 등 작목반 단위 친환경활성화 교육 수강을 독려해 이수토록 하는 등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은 올해 친환경 인증을 확대한 131농가 206ha외에 현재 확대 추진중인 246농가 156ha가 계획대로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인증면적을 558ha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