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추방에 힘을 합쳐야 한다】
【학교폭력 추방에 힘을 합쳐야 한다】
  • 승인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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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은 “학교폭력 추방의 날” 이었다. “학교폭력 추방의 날”이 있다는 것은 학교에서의 폭력이 만연되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런 날까지 만들고 교육부, 법무부, 행자부, 경찰청, 청소년위원회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내야만 하는 현실은 앞으로 마땅히 고쳐져야 할 일이다. 학습과 인격형성의 도장이어야 할 학교가 폭력이 난무하게 해서는 안된다. 일부의 그릇된 학생에 의해 선량한 대다수의 학생이 피해를 본다면 학교는 황폐화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와 사회, 학부모 등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학교폭력은 학창시절의 장난도, 추억도 아니다”라면서 “국민 모두가 내 자녀, 우리 지역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는 것만이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모두의 힘을 모을 수 있음으로써 학교폭력 추방의 길은 아까와질 수 있는 것이다. 내 자녀를 위해서 하는 일인데 굳이 힘든 일도 아니다. 그릇된 일을 보고도 “소 닭 쳐다보듯” 한다면 폭력추방의 길은 멀 수 밖에 없다. 담화문은 또 “범 정부차원에서 자진 신고하는 학생은 최대한 선처하는 동시에 지도 단속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그간 정부는 단속기간이나 자진 신고 기간을 정하여 폭력추방을 노력해 온 바 있다. 그러나 폭력 현상이 매번 되풀이 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 이는 아직도 힘을 더 쏟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다 같이 힘을 모아 학교 폭력 추방에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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