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전국최초 순창메주 HACCP공장 건립 기공
오는 30일 전국최초 순창메주 HACCP공장 건립 기공
  • 강수창
  • 승인 2009.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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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표준화된 전통메주 생산으로 향후 200억 메주시장을 석권하게 될 순창메주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공장이 오는 30일 기공식을 갖는다.

순창읍 백산리 장류특구지역내에 총 사업비 160억원(국비 120억, 지방비 40억)을 투입해 지상2층, 지하1층 건축면적 3331.49㎡, 연면적 6364.52㎡규모로 건립될 HACCP공장은 오는 2010년 3월 완공예정이다.

순창군은 민선3기 출범직후부터 줄곧 잘사는 순창건설을 위해 ‘장류’를, 군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수’를 군정의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장류산업은 대한민국 제1호 장류특구 지정을 비롯, 전국 자치단체 최초 연구소인 장류연구소 건립과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운영, 1ㆍ2ㆍ3차 산업이 융합된 장류다차산업 활성화, 장류원료농산물 계약재배사업 6년새 20배 신장,장류특구 2년연속 대상 수상 등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순창경제의 중심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장류특구 지역에 가장 먼저 들어서게 될 순창메주HACCP공장은 유통물류시스템을 활용한 전 자동화라인을 도입해 품질이 균일한 위생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의 전통 메주 공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순창메주HACCP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전량 순창산 콩이 사용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보장되고 기업체는 1000톤의 HACCP메주를 공급받아 2000톤의 전통된장을 생산해 전국 1400여개 전통장류제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향후 200억 메주시장을 석권해 전국 최초 HACCP메주생산을 통한 장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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