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17일에 뜬다...1년 2개월 만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17일에 뜬다...1년 2개월 만
  • 조강연
  • 승인 2024.10.14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오는 17일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8월 31일 슈퍼문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7시 22분에 진다. 이때 달까지의 거리는 약 35만 7,200km, 달의 시직경은 33.95분이다.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은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하며, 일반적으로는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실시간 가장 큰 보름달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