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을 주 무대로 영화 ‘순수의 시대’촬영 한창
순창을 주 무대로 영화 ‘순수의 시대’촬영 한창
  • 강수창
  • 승인 2009.04.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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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촬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창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순창읍과 유등면, 풍산면, 금과면, 쌍치면, 관내 학교 등에서 촬영하고 있는 영화 ‘순수의 시대’는 2008년 영화진흥위원회 장편 독립영화 지원 선정작으로, 1985년 전북의 작은 마을을 무대로 형제처럼 지내온 두 주인공이 사소한 내기로 인해 운명의 굴레에 얽히면서 친구에서 피해자로, 피의자로, 용의자로 마주서게 되는 스릴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주)영화사 홍이 제작하며 신성록, 김다현, 황인영 등 50여명이 출연해 5월초까지 22회분을 촬영해 올해 가을 HD 100분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을 돕기위해 군은 스텝 운송용 버스 1대를 지원해주고 영화 촬영대상 기관에 사전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영화촬영에 대해 지역주민에 사전 홍보실시와 촬영 대상지 안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순창샘물에서는 촬영진에게 먹는 물을 공급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순창경찰서에서는 읍내 골목길 촬영시 차량혼잡에 의한 차량통제와 순창군내 도로 및 검문소 촬영시 차량 혼잡에 의한 차량통제, 경찰서 차량 및 인원, 소품 협조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동계중고등학교 및 순창고등학교 무료 이용을,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에서는 비오는 장면 촬영시 살수차량 및 물 공급 등을 지원해 주는 등 민관이 나서서 촬영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순수의 시대’ 영화촬영 배경이 대부분 순창에서 이뤄지고 있어 대내외에 순창군에 대한 직ㆍ간접적인 홍보효과는 물론 영화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촬영기간 동안 촬영진이 순창군에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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