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하반기 간부급 승진인사 경쟁 치열
완주군 하반기 간부급 승진인사 경쟁 치열
  • 이은생
  • 승인 2024.06.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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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1자리, 5급 7자리, 총 8자리로 인사적체 상황에 경쟁 불가피
-행정, 시설, 사복, 기타 소수직렬 기싸움 한창

완주군 하반기 승진인사에서 '국' 신설과 일부부서 조직개편’으로 인해 간부급 승진대상이 늘어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관광복지국 신설과 사회복지과 분과로 인한 사무관(5) 2자리가 더 늘어나면서 당초 5자리에서 총 7자리가 돼, 인사적체에 시달리는 행정직렬, 시설직렬, 소수직렬 간 승진대상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군 인사권자인 유희태 군수가 취임이후 '청렴'을 강조하면서 줄곳 측근을 빙자한 인사청탁이나 청내·외부 인사 청탁 직원은 승진 인사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을 이번에도 지켜낼지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완주군 복수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서기관(4)은 믄화관광복지국 신설에 따른 1자리이며, 사무관은 퇴직준비교육 대상(토목3, 건축1, 사복1) 5자리, 문화관광복지국 신설에 따른 1자리, 사회복지과 분과에 따른 1자리, 7자리에 이른다.

먼저 신설된 서기관의 경우 승진연수 4년차를 넘긴 사무관 8여명이 대상이지만, 지난해 인사혁신처 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사무관서기관 승진연수를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행안부에서 국가직은 단축안을 시행하고 있으나, 지방직은 이달 28~7월초 시행할 예정이어서 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이번 인사 시 완주군 인사위원회가 이달 27일 전후 열린다는 것을 예상하면, 현재 직대체제인 보건소 소장직이나, 승진연수 4년이 안된 대상자들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 2025~2026년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2~3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무관의 경우 그동안 승진경쟁에서 밀린 1966~1972년생 사이 승진연수를 넘긴 6(팀장급) 직원들이 한 치 양보없는 경쟁을 하는 것으로 청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는 사무관 대다수가 1970년생 전후로 짜여진 완주군청 조직현황을 볼 때 아직 승진하지 못한 1970년생 전후 6급 행정직렬, 시설직렬, 사회복지직, 기타 소수직렬 직원들이 다수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데 방점이 찍힌다.

특히 이번 사무관 퇴직준비교육자는 시설직렬(토목 3, 건축 1), 사복직 1명, 5명으로, 퇴직자 직렬에서 승진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과 인사적체에 허덕이는 행정직렬 및 기타 소수직렬도 배려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간부급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5명 중 행정 3, 토목 1, 농업 1명으로 이때 행정직렬의 인사적체도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다는 말, 현재 시설직렬의 인사적체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말도 나오면서 군 인사권자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설직렬 중 토목직류는 연공서열과 근평서열 상위 그룹 중 승진 하마평에 오른 1968년생 3, 1969년생 2, 1971년생 2명 등과 건축직류 또한 대상자 2명이 경쟁대열에 오르면서 타직렬에 자리를 양보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 행정직렬 중 행정직류는 1966년생 2, 1967년생 2, 1968년생 2, 1969년생 5, 1970년생 6명 중 연공서열자와 근평서열 상위 그룹을 제외해도 인원이 상당하고, 사복직도 1966~1969년생 사이 4, 1970년생 2명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소수직렬(공업, 환경 등) 또한 1966~1967년생 사이 2, 1968년생 2명 등이 있어, 이들 중 연공서열 대상자와 근평서열 상위 대상자들 간의 경쟁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2025년 하반기 퇴직준비교육 대상자(현재기준)는 총 4(행정1, 토목1, 사복1, 보건 1)이며, 20266(행정1, 농업1, 토목1, 사복1, 공업1, 보건1), 20278(행정7, 토목1), 20288(행정4, 사복2, 녹지1, 환경1) 순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한편 완주군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그동안 군 인사권자는 외부인사를 채용할 방침을 정하고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이번 인사시기에 내부직원을 발탁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또한 완주군의회 사무관 1자리는 올해 초 정기인사 시 완주군에서 전출된 P전문위원(5)이 이달 말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감에 따라 군의회 6급 직원 2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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