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만족도 제고 안간힘
익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만족도 제고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4.06.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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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작업 현장·근로자 숙소 방문, 애로사항 파악…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 추진에 주력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현장 작업 모습/사진=익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현장 작업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현장 내 목소리 청취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지역 농가 작업 현장과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농업인 및 근로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속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족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해하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농업인 및 근로자와의 소통에 나선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용된 지역 77개 현장을 찾아 이들의 서로 다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의 현장 방문 결과 농업인들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고 시는 전했다.

계절근로자들도 ‘농가 주가 생일잔치를 열어줘 행복했다’, ‘지역 축제에서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과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상반기 중 입국한 240명 계절근로자가 77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거들고 있다. 하반기 중에도 170명 근로자가 들어와 30여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코로나19로 계절근로자 입국에 제동이 걸리며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시는 지난해 2월 베트남 애아숩현과 계절근로자 파견 및 수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근로자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77개 농가에 배치된 바 있고, 올해도 현지의 근로자 지원이 지속해 증가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같은 현장 직접 방문 외 채팅어플(Zalo)도 활용하며 고용 농가 및 근로자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채팅방을 통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타국 생활에 힘든 근로자들을 돕는다는 게 시 복안이다.

김문혁 바이오농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용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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