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강아지
불쌍한 강아지
  • 전주일보
  • 승인 2024.05.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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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하소양초등학교 4학년
이주하소양초등학교 4학년

평화로운 어느 날

사건이 터졌다

 

옆집 강아지가 우리 강아지

똥꼬를 물었다

 

너무 아팠던 걸까?

집을 나갔다가 돌아왔다

똥을 싸는데 너무 아파 보였다

불쌍한 강아지

 

앞으론

나쁜 강아지한테서

잘 지켜줘야겠다

 

<감상평>

평화로운 어느 날 사건이 터졌다는 내용으로 동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긴장감이 생기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어머나!

옆집 강아지가 주하 어린이네 강아지 똥꼬를 물었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용입니다. 강아지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 모습을 바라본 우리 주하 어린이도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요! 깊이 공감되며, 이 글을 읽는 선생님까지 속이 상합니다.

아픈 강아지를 바라보는 주하 어린이의 마음이 동시에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옆집 강아지가 물으면 누구나 많이 속상하고 무척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옆집 강아지가 미워죽겠다거나, 복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하 어린이의 동시에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쁜 강아지한테 잘 지켜주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 지켜줘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따뜻하고 착한 주하 어린이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맛있는 사료와 간식을 먹이며 가족처럼 깊은 사랑으로 돌봅니다. 안전에도 많이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주하 어린이 옆집처럼 주위에 피해를 주면 안 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주하 어린이가, 예쁜 강아지를 나쁜 강아지에게서 잘 지켜주기를 선생님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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