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주연합 합당…단독 171석 확보
민주-민주연합 합당…단독 171석 확보
  • 고주영
  • 승인 2024.05.02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당의 건 의결
이재명 "하나의 몸, 더 강하게 더 크게 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일 합당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민주당 의석은 161석에서 171석으로 늘었다.

민주당·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은 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의결의 건'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표는 합동회의에서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함께 하는, 선거 때도 표현 드린 것처럼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국민들도 그 점을 숙지하고 민주연합에 민주당의 표를 몰아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들이 민주당에 상을 줬다기 보다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란 측면이 매우 크고, 우리에게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하나의 몸이 됐고 더 강하게, 더 크게 변신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 부여하신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민주연합 14석의 의석은 바로 주권자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연합정치의 역사적 가치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공동대표는 "이번 합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위한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 사회민주당, 새진보연합 등 진보군소정당과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민주연합을 비례선거용 정당으로 띄웠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4명 중 민주당 몫 후보 8명과 시민사회 몫 후보 2명은 민주당에 합류했다. 진보당·새진보연합 당선인 4명은 선거 후 본래 정당으로 돌아갔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